내용
주문을 또 하셨길래, 여쭤보려고 했어요. 클렌저는.... 팔이 떨어져라 저어서 만든답니다. 그리고 오래 오래 숙성시키죠. 그래서 느린 비누(^^;)랍니다. 순이도 이것 저것 오일들을 섞어서 클렌저를 만들어 보았는데요, 올리브가 최고입니다. 말씀하신 것 처럼 보들보들 매끈매끈 하면서도 세정도 잘 되고 말이죠. 그런데 이 올리브 클렌저 만들기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. 알아봐 주시니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. 순비누 성분이라 눈에 들어 가면 약간 매울 수 있으니 이것 만 조심해 주세요. 혹시 눈에 들어가도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.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. 또 눈 주변이나 입술 처럼 색조화장을 하거나 민감한 부분들은 세정 후 순 페이셜 토너를 솜에 묻혀서 부드럽게 닦아내 주시면 완벽합니다. 오일이 보습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토너와 오일 하나로만 이 겨울을 버티기는 무리입니다 . 로션과 오일은 각각의 기능이 좀 다르거든요. 주문하신 로션은 정성스럽게 잘 만들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. 고맙습니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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